[뉴스토마토 최유라 기자] (주)
두산(000150)이 재무구조 개선 목적으로 두산타워를 8000억원에 매각한다.
두산은 21일 이사회를 열고 서울시 중구 소재의 두산타워 빌딩을 8000억원에 매각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매수 주체는 부동산 전문 투자업체인 마스턴투자운용이다.
이날 두산은 공시를 통해 "이번 매각은 그룹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목적"이며 "처분 예정일자는 9월28일"이라고 설명했다.
두산타워는 지하 7층부터 지상 34층으로 된 빌딩이다. 연면적이 12만2630.26㎡에 달하며 지난 1998년 완공돼 2000년대 들어 동대문 패션의 중심가로 떠오르기도 했다.
최유라 기자 cyoora17@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