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지명기자] 국내 주식형펀드에서 사흘연속 2000억원대가 넘는 자금이 빠져나가는 등 9거래일 연속 자금이 순유출됐다. 23일 금융투자협회와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지난 21일 기준 국내 주식형펀드(ETF제외)에서 이달 들어 가장 큰 규모인 2619억원의 자금이 빠져나갔다.
코스피 지수가 1700선을 회복하면서 사흘 연속 2000억원이 넘는 자금 유출세가 지속됐고 이달 들어서만 1조원이 넘는 자금이 유출됐다.
'미래에셋인디펜던스주식형K- 2Class A'에서 94억원이 순유출됐고, '미래에셋디스커버리증권투자신탁 3(주식)종류A'에서 87억원의 자금이 빠져나갔다.
해외 주식형펀드(ETF제외)에서는 373억원의 자금이 빠져나가며 16거래일 연속 자금 유출세가 지속됐다.
머니마켓펀드(MMF)에서는 6583억원의 자금이 빠져나갔고, 채권형펀드로는 1388억원의 자금이 들어왔다.
주식형 펀드의 순자산 총액은 108조7025억원으로 전일대비 1조1171억원이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