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배한님 기자] 국내 최초로 TV홈쇼핑에서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이용권을 판매하는 사례가 나왔다. TV를 주로 이용하는 시청자에게 OTT 서비스를 소개하고 잠재 고객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이다.
왓챠는 오는 26일 오후 6시 40분 GS샵에서 '왓챠 프리미엄 12개월 이용권' 판매 방송을 한다고 25일 밝혔다. 정가에서 약 36%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왓챠 프리미엄 12개월 이용권은 최대 4대 기기에서 동시 재생이 가능하고, 초고화질 콘텐츠 감상할 수 있는 상품이다. 왓챠 플랫폼의 영화·드라마·예능·애니메이션 등 8만편을 1년간 무제한으로 감상할 수 있다.
TV홈쇼핑 진출을 기념해 방송 종료 후 오는 10월 4일까지 약 30% 할인된 가격에 해당 상품을 판매한다. GS샵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에서 구매하면 된다.
왓챠 관계자는 "TV홈쇼핑을 통한 이용권 판매는 기존의 정형화된 웹, 모바일 결제를 벗어난 방식으로 왓챠에게도 새로운 시도"라며 "폭넓은 소비자에게 왓챠를 소개할 기회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잠재 고객의 니즈를 고려한 판매 채널 다변화 전략으로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배한님 기자 bh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