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유라 기자]
삼성중공업(010140) 노사가 올해 임금협상을 최종 타결했다. 조선 빅3 중 가장 먼저 임금협상을 마무리했다.
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중공업 노사는 이날 올해 임금협상을 최종 타결했다.
노사는 기본급 동결과 정기승급 1% 인상, 임금타결 격려금 등 일시금 150만원, 상품권 50만원 지급에 합의했다. 또 근속 40주년 휴가를 신설하고 협력사 처우개선에도 노력하기로 했다.
이에 삼성중공업은 올해 임금협상을 조선 빅3 중 가장 먼저 타결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코로나19와 수주절벽으로 인한 경영 위기 상황을 노사가 한마음으로 극복하자고 뜻을 모았다"며 "수주와 생산 활동에 적극적으로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삼성중공업
최유라 기자 cyoora17@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