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 회사채 출자전환 미참여자 대상 주식청약

입력 : 2020-09-25 오후 5:31:58
[뉴스토마토 최유라 기자] 대우조선해양(042660)이 2017년 재무구조개선을 목적으로 추진했던 사채권자집회결의 후 아직까지 출자전환에 참여하지 않은 회사채 투자자를 대상으로 오는 10월13~14일 양일간 주식 청약을 받는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17년 사채권자집회에서 회사채 보유분 50% 이상을 주식으로 출자전환하기로 결의한 사항에 따른 것이다. 현재까지 약 7,051 억원의 회사채가 주식으로 출자전환 됐고, 아직까지 출자전환에 참여하지 않은 대상 채권은 약 114억원이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2017년과 18년 3차례에 걸쳐 주식 청약을 받았지만, 개인적인 이유로 출자전환에 참여하지 못한 투자자 대상으로 주식청약 절차를 실시하게 됐다.”며 “아직까지 참여하지 않으신 투자자 여러분께서는 기일 내 주식청약 절차를 진행해 주시기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주식청약 관련 문의는 대우조선해양 콜센터(02-2129-3901~2) 또는 대우조선해양 홈페이지(www.dsme.co.kr) 사채권자 게시판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사진/뉴시스
 
최유라 기자 cyoora1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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