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SBS 월화드라마 ‘브람스를 좋아하세요?’에서 박은빈의 우정에 균열이 왔다.
29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8일 방송된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9회는 2부 기준 수도권 기준 6.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순간 최고 시청률은 7%까지 치솟았다. 지난 주 방송분은 6.3%(전국 집계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하지만 이날 방송 분은 지난주 보다 하락한 5.5%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9회에서는 ‘돌체: 달콤하게’라는 부제로 꾸며진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9회는 키스로 마음을 확인한 채송아와 박준영의 달달한 모습으로 시작됐다. 박준영(김민재 분)에 이어 채송아(박은빈 분)가 지키려 했던 우정도 흔들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또 한번 비슷한 아픔을 겪게 된 두 사람의 상황이 앞으로의 전개를 향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박준영의 깨져버린 우정처럼, 채송아의 3각 우정도 흔들리며 두 사람은 또 한번 비슷한 아픔을 겪게 됐다. 폭풍의 6각 관계뿐 아니라, 대학원을 핑계로 채송아를 이용하려는 교수와 박준영을 상업적으로 이용하려는 에이전시 등 두 사람을 둘러싼 배경이 긴장감을 쌓으며 다음 이야기를 향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박은빈 김민재. 사진/SBS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