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진규기자] 신영증권스팩1호의 공모주 청약 최종 경쟁률이 6.99대 1을 기록했다. 이번 신영증권스팩1호는 최근 대신증권그로쓰알파와 한국투자신성장1호스팩의 공모 철회 뒤에 이어졌지만
히든챔피언스팩1호(123160) 0.66대 1,
현대증권스팩1호(122350) 2대 1보다는 선방했다.
23일 상장 주관사인 신영증권에 따르면 총 1970만주 공모주 가운데 일반투자자에 배정된 1186만7000주 모집에 8293만4310주가 청약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고객의 청약 경쟁률은 8.74대 1, VIP고객은 7.55대 1을 기록했다.
공모가 1000원(액면가 500원)으로 청약증거금은 414억6715만원이 몰렸다.
신영증권스팩1호는 허노중 전 한국증권전산 대표가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녹색기술산업, 첨단융합산업, 고부가 서비스산업 등 성장유망분야 기업을 합병대상으로 한다.
신영증권스팩1호가 특별한 것은 공모자금의 100%인 197억원 전액을 국민은해에 예치해 해산할 경우 공모에 참여한 투자자들의 원금손실이 전혀 없을 뿐더라 이자수익까지 받을 수 있다는 점이다.
신영증권스팩1호는 오는 25일 증거금 환불을 거쳐 다음달 2일 코스닥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