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현정 기자]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6일 "일부 보수 단체가 또 다시 주말 대규모 집회를 계획하고 있어 걱정스럽다"며 "경찰은 위험 요소를 법이 허용하는 가장 강력한 방법으로 차단해달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 연석회의에서 "일부 집단의 무모한 집회가 어떤 결과를 가져왔는지 우린 지난 두달 동안 뼈저리게 경험했다"며 "같은 불행이 되풀이 되지 않도록 자제를 부탁한다"고 이같이 말했다.
또 전세 문제에 대해선 "4분기에는 이런 문제를 완화하면서 경기 회복 흐름을 가속화시켰으면 한다"며 "특히 고용 안정과 일자리 창출에 당정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내주 수요일 정부와 함께 경제 상황을 점검하고 대책을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6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전국위원장 연석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 공동취재사진
조현정 기자 jhj@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