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상정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5일
녹십자(006280)에 대해 "2분기 독감 백신 첫 수출로 향후 이 분야 수출 길이 활짝 열리게 됐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3만원에서 15만5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매수'투자의견은 그대로 유지했다.
배기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번 독감 백신 수출로 녹십자의 이익 안정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며 "녹십자의 시장 대비 프리미엄을 기존 20%에서 40%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배 연구원은 "녹십자는 혈액제제, 백신 부문의 매출 비중이 높아 상대적으로 정부의 정책 리스크에 자유로운 업체로 이익의 안정성은 높을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3.2% 증가한 1594억원, 영업이익은 19.5% 늘어난 24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