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응열 기자]
삼성엔지니어링(028050)은 3분기 실적을 잠정집계한 결과 연결기준 매출액 1조6031억원, 영업이익 1001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 줄었으나 영업이익은 0.3% 올랐다.
3분기 누적으로는 매출 4조8699억원, 영업이익 2714억원을 달성했다. 연간 경영목표 매출 6조원, 영업이익 3400억원의 80% 수준을 채웠다.
삼성엔지니어링은 “불확실한 대외환경 속에서도 현장을 철저히 관리하고 발주처와 긴밀히 소통해 프로젝트에서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했다”라며 “경영혁신과 원가절감 노력으로 수익성이 개선됐다”라고 실적 배경을 설명했다.
회사는 4분기에도 불확실한 글로벌 시장 상황을 고려해 수익성 위주의 내실경영에 힘쓸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디지털 혁신을 통한 체질 개선과 기술 경쟁력 확보로 중장기 지속성장의 기반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엔지니어링 CI. 이미지/삼성엔지니어링
김응열 기자 sealjjan1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