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동현 기자] LG유플러스는 오는 16일부터 올 하반기 고객선호번호 추첨행사의 신청을 받는다고 3일 밝혔다.
회사는 지난 2006년부터 특정한 의미가 있거나 기억하기 쉬워 고객 선호도가 높은 전화번호를 매년 2차례 추첨을 통해 제공했다. 이번 추첨행사에서 응모할 수 있는 전화번호 유형은 △AAAA △000A △00AA △AA00 △ABAB △A000 △ABCD △ABCD-ABCD △1004 등 번호 5000개다. 지난 5월 상반기 추첨행사에서 가장 인기를 끈 유형은 뒷자리 'AAAA'형으로, 경쟁률이 406.4대 1이었다.
선호번호를 받길 원하는 고객은 이달 16일부터 29일까지 오프라인 매장에 방문하거나 LG유플러스 홈페이지 고객지원 메뉴 '이용가이드-상품 가입 안내-국번관리-선호번호 신청 및 당첨확인'에서 안내에 따라 신청서를 작성하면 응모할 수 있다. 다른 통신사 가입 고객도 응모할 수 있고, 알뜰폰(MVNO) 이용 고객도 해당 사업자 안내에 따라 참여가 가능하다.
추첨행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 관계자가 참관한 가운데 랜덤함수 프로그램을 이용해 진행한다. 당첨 여부는 다음달 4일 발표되며, 같은달 7일부터 26일까지 당첨자에게 번호가 배포된다. 당첨자는 선호번호를 타인에게 양도할 수 없고, 배포 후 1년간 선호번호 추첨 행사에 지원할 수 없다.
LG유플러스는 오는 16일부터 하반기 고객선호번호 추첨행사 신청을 받는다. 사진/LG유플러스
김동현 기자 esc@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