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배한님 기자]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가 이용자 중심의 안전하고 편리한 통신서비스 이용문화를 확산할 온라인 행사를 마련했다. 

 

 

방통위는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와 '제11회 통신서비스 이용자주간' 행사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통신서비스 이용자주간은 '비대면 시대! 이용자와 함께하는 안전한 세상'을 슬로건으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열렸다. 

 

행사는 이용자보호 업무 우수사례 발표회와 통신서비스 활용 및 피해예방 교육,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통신이용자 보호 토크콘서트 등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아울러 취약계층 이용자의 권익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한국시장각애인연합회와 최선희 피해예방 교육강사가 공로패를 수상한다. 이용자 피해예방 작품 공모전 우수작품 시상식도 마련됐다. 

 

이 밖에도 통신사업자의 이용자 보호 업무 우수사례 발표회와 IT 전문 유튜브 크리에이터의 교육, 포스트 코로나 시대 이용자 역량 강화 및 이용자 중심의 생태계 조성에 대한 토크콘서트도 열린다. 이용자들이 직접 참여하는 스마트폰 선탑재 앱 정책 의견 수렴, 방송통신 미환급액 조회 인증, 청소년 유해 매체물 차단수단 N행시, 댓글 추첨 등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한상혁 방통위 위원장은 "비대면이 일상화된 시대에 단절된 서로를 연결해주는 통신의 중요성이 더욱 커졌다"며 "누구나 불편 없이 통신서비스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소외계층 지원을 강화하고, 예상치 못한 피해가 없는 통신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배한님 기자 bh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