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뮤지션 육성 프로젝트 ‘뮤즈온’ 연말 공연

입력 : 2020-11-12 오전 9:09:25
[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국내 대표 뮤지션 육성 사업인 ‘뮤즈온 2020(이하 뮤즈온)’이 연말 공연으로 팬들과 만난다.
 
한국콘텐츠진흥원(콘진원)이 매년 시행하고 있는 ‘뮤즈온’ 일환이다. ‘뮤즈온’ 은 국내 유망 뮤지션을 발굴하고, 다각도의 온·오프라인 지원 프로그램으로 뮤지션들의 성장을 돕는 사업이다. 선정된 뮤지션에게는 정기공연 ‘뮤즈온 데이’ 개최, 뮤콘 쇼케이스 참가, 뮤즈온 페스티벌 개최, 라이브클립 제작, 라디오 및 웹예능 프로그램 출연 등을 제공해왔다. 올해 뮤즈온은 총 574팀이 지원했으며, 기성과 신인 뮤지션 10팀 씩 총 20팀을 최종적으로 선정했다.
 
21~22일 예스24라이브홀에서 열릴 공연에는 올해 뮤즈온으로 선정된 뮤지션 20팀 전원이 출연한다. 
 
하루 2회 씩,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21일 공연 라인업은 1회차에 따마, 라쿠나, 레이브릭스, 모트, 솔루션스가 2회차에 김수영, 디어클라우드, 이민혁, 정밀아, 최낙타가 무대에 오른다.
 
22일 1회차 공연에는 구만, 쏠, 정진우, 준, 최예근이 2회차는 딕펑스, 에이프릴세컨드, 우자앤쉐인, 윤지영, 최고은이 출연한다.
 
공연은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자 회차별 관람인원을 100명으로 제한해 거리두기 좌석제로 운영한다. 입장 시부터 공연장 내부까지 철저한 방역 및 소독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현장 관람은 뮤즈온 인스타그램(@_muse_on)을 통해 오는 13일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코카뮤직 유튜브 채널과 스브스케이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 동시 생중계될 예정이다.
 
콘진원 대중문화본부 이현주 본부장은 뉴스토마토에 “코로나19로 대면 공연이 잇달아 취소되는 와중에 공연에 목말랐던 관객들을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며 “어려운 상황에서도 뮤지션들이 안정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뮤즈온 2020(이하 뮤즈온)’. 사진/한국콘텐츠진흥원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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