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지포스나우', LTE 휴대폰·IPTV 셋톱박스 확대

입력 : 2020-11-20 오후 4:00:02
[뉴스토마토 김동현 기자] LG유플러스는 클라우드게임 '지포스나우'를 롱텀에볼루션(LTE) 휴대폰·패드와 인터넷멀티미디어방송(IPTV)용 'UHD2 셋톱박스'에 확대 적용한다고 20일 밝혔다.
 
LTE 휴대폰은 2018년 이후 출시된 삼성전자 갤럭시노트9, LG전자 V40 등 58종이 대상이다. 동일 연도에 출시된 LTE 패드도 가능하며,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지포스나우 앱을 내려받으면 된다. UHD2 셋톱박스 고객에게도 오는 30일부터 지포스나우가 제공될 예정이다. 지금까지는 일반 PC, 맥, 5G 휴대폰·패드, 'UHD3 셋톱박스', 'U+tv 프리2' 등 단말에서 이용할 수 있었다.
 
LG유플러스는 지포스나우를 LTE 단말 등에 확대 적용했다. 사진/LG유플러스
 
지포스나우는 지난 8월 타사 고객 개방 이후 3개월 만에 일평균 이용자 수가 약 5배 증가했다. 일평균 개인별 이용 시간도 86분에서 210분으로 증가했다. 지원 단말을 추가해달라는 고객 요청에 따라 단말 확대를 진행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LG유플러스는 지원 단말 확대를 기념해 이벤트를 진행한다. 다음달 6일까지 지포스나우에 접속한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조이트론 게임패드' 40%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추첨을 통해 게임패드 '조이트론 Ex레볼루션 V2'(20명)와 '조이트론 안디오스'(100명)를 무료로 증정한다. 엑스엘게임즈의 온라인 게임 '아키에이지'를 셋톱박스에서 출시하는 것을 기념한 이벤트도 다음달 24일까지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선착순 2000명에게 지포스나우 프리미엄 코드를 제공한다. IPTV로 아키에이지를 이용할 경우 로지텍 블루투스 키보드·마우스 세트도 추첨을 통해 받을 수 있다.
 
김동현 기자 esc@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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