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배한님 기자] 한국화웨이는 9일 손루원(사진) 전 화웨이 필리핀 네트워크 사업 총괄 부사장을 신임 CEO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호주 모나쉬대학교 공과대학에서 전기 컴퓨터 시스템 공학 석사과정을 이수한 손루원 CEO는 지난 2006년 화웨이에 입사해 2007년부터 2015년까지 화웨이 인도네시아에서, 2016년부터는 화웨이 필리핀에서 네트워크 사업 총괄 부사장직을 수행했다. 그는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을 통한 고객 만족 비즈니스를 리드하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손루원 CEO는 "전 세계 최초 5G 상용화 국가이자 글로벌 ICT 강국인 한국으로 오게 돼서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화웨이는 선도적인 통신인프라 및 인공지능 기술로 한국의 디지털 뉴딜 정책의 성공과 산업 발전을 위해 기여하고 상생·협력을 통해 건강한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배한님 기자 bh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