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우연수 기자]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기관이 장 초반부터 5조원 가까이 순매도하며 매물이 대량 출회됐으나 개인이 이를 흡수하며 지수를 받치고 있다.
14일 오전 9시12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99포인트(-0.06%) 내린 2768.35에 거래 중이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85억원, 4조205억원어치를 순매도 중이며, 개인이 4조2250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장 초반부터 거래가 활발히 일어나면서 지수도 가파르게 오르내리고 있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1.96%), 통신업(1.07%), 의약품(0.58%) 등이 상승 출발했으며 비금속광물(-1.57%), 건설업(-1.52%), 의료정밀(-1.39%), 운수창고(-1.36%), 기계(-1.39%), 증권(-1.07%), 섬유·의복(-1.18%) 등은 하락 중이다.
이날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1.98포인트(0.21) 오른 930.42에 거래되고 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9514억원, 9669억원어치를 순매수 중이며, 기관이 1조1058억원을 팔고 있다.
한편 이날 오전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60원(0.06%) 오른 1090.90원에 거래 중이다.
사진/뉴시스
우연수 기자 coincidenc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