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동현 기자] SK브로드밴드는 기업용 인터넷 정보보안 서비스 '보안Biz인터넷'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보안Biz인터넷은 별도로 구매했던 바이러스 백신 서비스와 유해사이트 차단 서비스를 기업용 인터넷 회선 서비스와 결합한 정보보안 서비스다. 인터넷 속도에 따라 최대 PC 20대까지 바이러스 백신·유해 사이트 차단 서비스를 제공한다.
SK브로드밴드는 개인정보를 많이 취급하지만 정보 보안을 위한 비용 투자가 어려운 소규모 학원·병원·콜센터 등을 주요 고객층으로 보고있다. 보안Biz인터넷 이용 시 추가 비용없이 랜섬웨어 및 개인정보 도용 위험을 차단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SK브로드밴드가 출시한 '보안Biz인터넷' 상품 구성표. 사진/SK브로드밴드
SK브로드밴드는 바이러스·유해사이트 차단 전문 사업자인 비트디펜더, 시스코와 협력해 서비스를 제공한다. 바이러스 백신 서비스의 경우 기업 관리자가 관리자 화면을 통해 백신 배포·회수, 원격점검 등을 할 수 있다. PC와 모바일에도 설치가 가능하다. 유해서비스 차단서비스는 인터넷 사용 중 걸리기 쉬운 랜섬웨어, 개인정보 피싱을 차단하며 특정 사이트의 차단·허용도 지원한다.
이방열 SK브로드밴드 기업본부장은 "보안Biz인터넷 출시를 시작으로 기업용 인터넷 시장에서 향후 차별화한 가치를 제공할 신규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esc@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