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용훈 기자] 어제 하루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926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일일 확진자수는 지난 15일(880명) 이후 6일 만에 세 자릿수로 내려왔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1일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총 5만591명으로 전날 0시 대비 926명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누적 확진자는 지난 1월 20일 코로나19가 국내 첫 유입된 지 336일 만에 5만명을 넘어섰다.
최근 1주간 신규확진자 수는 880명→1078명→1014명→1064명→1051명→1097명→926명을 기록했다. 이날 국내 발생 신규확진자는 892명, 해외유입은 34명이다.
국내발생 지역별 확진자는 서울 327명, 경기 237명, 인천 85명으로 수도권에서 649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243명으로 경북 48명, 충북 29명, 제주 23명, 강원 22명, 대구 21명, 부산 19명, 울산 17명, 충남 16명, 경남 15명, 광주·전북 각 11명, 전남 8명, 대전 3명이다.
완치로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전날대비 433명 증가한 총 3만3982명, 위·중증 환자는 274명이다. 추가 사망자는 24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누적 사망자는 698명으로 치명률은 1.38%이다.
지난 20일 오후 대구 수성구 보건소 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세종=조용훈 기자 joyonghu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