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배한님 기자] 국내 클라우드 산업 생태계 경쟁력 제고를 위해 KT가 주도하는 '클라우드 원팀'에 3개 기관이 추가로 들어왔다.
KT,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한글과컴퓨터 실무진이 22일 MOU를 마친 후 비대면 회의를 통해 클라우드 생태계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사진/KT
KT는 22일 '클라우드 원팀(Cloud One Team)'에 한글과컴퓨터·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가 합류를 위한 비대면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밝혔다.
클라우드 원팀은 △ECO상생 지원단 △산업 혁신분과 △솔루션 혁신분과 △R&D(연구·개발) 혁신분과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MOU로 경기와 인천 창조경제혁신센터는 ECO상생 지원단에, 한글과컴퓨터는 솔루션 혁신분과에 합류한다.
참여 기업과 기관은 클라우드 원팀에서 국내 클라우드 기업이 추진할 수 있는 사업 모델을 발굴한다. 이를 통해 기술력과 경제성, 안정성을 갖춘 토종 클라우드 서비스를 보급할 계획이다. 각 참여기관은 핵심 기술 개발, 선도적 클라우드 서비스 적용사례 등 다양한 분야의 과제도 발굴할 예정이다.
이미희 KT Cloud·DX사업 본부장은 "클라우드 원팀에 새롭게 합류하는 3개 기관에 환영과 감사의 말씀을 건넨다"며 "KT는 클라우드 원팀 지원을 통해 대한민국 토종 클라우드 생태계 확장에 기여하고,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한편, KT는 지난 11월 산·학·연 16개 기업 및 기관과 국내 클라우드 산업 생태계 경쟁력 강화를 위한 클라우드 원팀을 결성한 바 있다. 이번 3개 기관의 합류로 클라우드 원팀은 총 19개 기관이 참여하게 됐다. 현재까지 참여기관은 △KT △서울대 △카이스트 △포항공대 △서울과학기술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광주분원 △벤처기업협회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한글과컴퓨터 △케이뱅크은행 △나무기술 △소만사 △펜타시큐리티시스템 △솔트룩스 △틸론 △제노솔루션 △새하컴즈 △아롬정보기술 △티맥스에이앤씨다. 클라우드 원팀은 개방형 생태계 유지를 위해 참여 기관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배한님 기자 bh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