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기종 기자]
씨젠(096530)은 코로나19 K-방역 선도 기업으로서 일자리 창출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0년도 대한민국 일자리 유공 표창'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표창은 일자리 창출 및 질 개선에 탁월한 공로가 있고 일자리 위원회 활동에 기여한 개인, 민간기업,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총 20곳에 수여된다. 씨젠은 민간기업 부문에서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을 받았다.
씨젠은 2020년 한 해에만 지난해 전체 인력 대비 약 93%의 인력을 신규 채용했다. 특히 생명공학 전문 인력뿐만 아니라 정보기술(IT), 소프트웨어(SW), 기계공학, 수학, 산업공학 등 다양한 분야의 인력을 채용해 회사 내부적으로는 미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했고, 외부적으로는 청년 고용 창출에 기여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말 316명이었던 씨젠의 임직원수는 올해 말 기준 약 630명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씨젠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신규 채용을 계획하고 있으며, 우수한 일자리 창출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씨젠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국민기업으로서 그 소임을 다하려고 노력했다"라며 "향후에도 청년들의 도전과 꿈을 지원하고, 더 나아가 씨젠만의 독보적인 기술로 모두의 일상을 지킬 수 있는 글로벌 분자진단 기업이 되도록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기종 기자 hareggu@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