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응태 기자] 농협카드는 'PBA-LPBA TOUR 제3차전 NH농협카드 챔피언십'을 이달 31일부터 서울 메이필드호텔에서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농협카드가 타이틀 스폰서로 나서는 이번 대회는 PBA 128강, LPBA 93강을 시작으로 최종 우승자를 가른다. 총상금은 2억9000만원이다.
주요 참가 선수로는 아마추어 3쿠션 당구의 최강자로 꼽히는 농협카드 ‘그린포스’ 팀리더 조재호, ‘블루원 엔젤스’ 팀리더 엄상필 등이 있다. 또 TS샴푸 챔피언십 우승자 프레드릭 쿠드롱, SK렌터카 챔피언십 우승자 오성욱, 전년도 시즌 랭킹 1위 다비드 마르티네스 등 거물급 선수들도 참여한다.
LPBA에서는 아마추어 여자 당구 3쿠션의 1인자인 NH농협카드 그린포스팀 김민아와 같은 팀 전애린이 경쟁자로 만나 관심을 끌고 있다.
경기는 서바이벌 방식(PBA 예선~64강, LPBA 예선~32강)과 세트제 방식으로 치뤄진다. 우승자에게는 1억원의 상금(LPBA 2000만원)과 PBA 10만랭킹포인트(LPBA 2만랭킹포인트)가 주어진다. LPBA 첫 경기인 93강은 오는 30일 오전 9시부터 진행되고, PBA 128강은 개막식 이후인 31일 오후 2시부터 펼쳐진다.
농협카드 관계자는 <뉴스토마토>와 통화에서 "조재호, 김민아 등 뛰어난 기량의 선수들이 마음껏 실력을 펼치는 흥미진진한 경기를 통해 프로당구 저변 확대에 기여하겠다"며 "당구를 사랑하는 고객들에게 감동과 즐거움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농협카드가 PBA-LPBA 투어 3차전을 개최한다. 사진/농협카드
김응태 기자 eung1027@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