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응태 기자] 삼성카드는 '제1회 데이터 분석 공모전' 시상식을 언택트로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삼성카드 강병주 전무(오른쪽), 안기홍 전무(왼쪽)가 공모전 수상자들과 함께 언택트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삼성카드
이번 공모전은 국내외 대학생 및 대학원생에 카드사 데이터 분석 기회를 제공해 창의적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시행됐다. 총 245개 참가팀이 참가했다. 이들은 삼성카드가 제공한 샘플 데이터를 바탕으로 '온라인 가맹점 방문 고객 예측 알고리즘 개발' 등과 관련한 결과물을 제출했다.
삼성카드는 △데이터 활용능력 △알고리즘 모델 적정성·확장성 △사업 적정성 △논리성 △독창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를 거쳐 최종 9개의 수상팀을 선정했다. 수상팀에게 총 2000만원 상당의 상금과 상패를 수여했다.
'온라인 가맹점 방문 고객 예측 알고리즘' 부문에선 'Team YBIGTA'팀이, '펜데믹 시대를 극복할 마케팅 전략' 부문에선 호모마케터스팀이 1위를 수상했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뉴스토마토>와 통화에서 "데이터 분석 공모전을 통해 다양한 아이디어와 사업 가능성을 발견했다"며 "우수한 내용들은 일부 보완하여 추후 현업에 활용하는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응태 기자 eung1027@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