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온라인 비대면 콘서트 ‘IN-COMPLETE’

입력 : 2021-01-05 오후 1:34:53
[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그룹 세븐틴이 온라인 비대면 콘서트를 열고 글로벌 팬들과 만난다.
 
5일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세븐틴은 오는 23일 오후 6시부터 온라인 생중계로 ‘2021 SEVENTEEN ONLINE CONCERT <IN-COMPLETE>’를 연다.
 
이번 공연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비대면 생중계로 진행된다. 메인 화면, 콘셉트 화면을 포함한 총 4개의 멀티뷰 화면으로 감상할 수 있다. 20곡 이상의 곡을 라이브 퍼포먼스로 보여줄 예정이다.
 
세븐틴은 최근 활동 범위를 해외로 점차 넓혀가고 있는 K팝 그룹 중 하나다.
 
지난해 발매한 미니 7집 ‘헹가래’와 스페셜 앨범 ‘; [Semicolon]’(세미콜론)으로 100만 장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해 ‘더블 밀리언셀러’를 달성했다. 스페셜 앨범 타이틀곡 ‘HOME;RUN’(홈런)으로는 미국 타임지 선정 ‘2020년 올 한해 케이팝의 기념비적인 노래와 앨범들’(The Songs and Albums That Defined K-Pop’s Monumental Year in 2020)에 이름을 올리는 등의 성과도 냈다.
 
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인수한 플레디스는 빅히트의 글로벌 유통망을 활용해 해외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6일(현지시간)에는 미국 CBS ‘The Late Late Show with James Corden(더 레이트 레이트 쇼 위드 제임스 코든, ‘제임스 코든쇼’)’에 출연한다. 방탄소년단이 매 앨범 발표 때 세계 최초 무대를 공개하는 그 방송이다.
 
최근 XR 등 첨단 기술을 적용하면서 비대면 공연 문화도 점차 진화하는 분위기다. 특히 '소셜 파워'가 센 아이돌 그룹의 경우 전 세계 시청자들을 동행하며 기네스 기록도 갈아치운다. 지난해 방탄소년단의 비대면 공연 'BTS 맵 오브 더 솔 원(MAP OF THE SOUL ON:E)'의 경우 191개국에서 약 100만명이 시청한 것으로 집계됐다. 공연 매출액은 약 500억원에 가까운 것으로 추산된다.
 
세븐틴 비대면 공연 'IN-COMPLETE' 포스터. 사진/플레디스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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