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동현 기자] 안랩(053800)이 보안 관리자를 위해 보안위협 정보를 큐레이션해 제공하는 서비스를 출시했다. 회사는 위협 인텔리전스(TI·Threat Intelligence) 플랫폼 '안랩 티아이피(TIP)'를 8일 공개했다. 

 

안랩 TIP는 수집된 데이터로부터 생성한 위협침해지표(IoC, Indicators of Compromise)를 기반으로 위협 유형, 악성 파일정보 등 '정교한 위협 인텔리전스'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사용자가 업로드한 의심 파일·인터넷주소(URL)에 대해 다차원 행위 분석으로 결과를 제공하는 '클라우드 샌드박스 분석', 악성코드 분석·취약점 결과 보고서, 보안 권고문 등 포괄적인 위협 인텔리전스 서비스를 제공한다.

 

안랩 TIP는 안랩이 보유한 국내 보안위협 정보와 최신 글로벌 위협 정보를 수집·선별한다. 또한 단일 대시보드에서 모든 IoC 항목을 사용자에게 요약 제공해 이용 편의성를 높였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안랩은 기업·기관 고객을 대상으로 안랩 TIP를 30일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안랩 TIP 체험' 신청을 받고 있다.

 

이상국 안랩 마케팅본부 상무는 "보안위협의 양과 종류가 폭증하고 방식도 고도화되며 위협정보의 중요성이 높아졌다"며 "안랩 TIP는 분산된 위협 정보를 전문적으로 큐레이션해 실효성 있는 인사이트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의심파일에 대한 행위정보 등 다면적인 인텔리전스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esc@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