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동현 기자]
LG유플러스(032640)는 한국열린유아교육학회와 유아 미디어 콘텐츠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한국열린유아교육학회는 유아교육 전공 교수와 현장 교사 등 전문가 800여명을 정회원으로 보유한 학술단체다. 이번 MOU로 △유아 미디어 콘텐츠 활성화를 위한 산학 공동 연구 △유아 미디어 콘텐츠 활성화 및 확산을 위한 교육 △LG유플러스 유아 미디어 콘텐츠 'U+아이들나라'에 대한 인식 확대 등을 추진한다.
김새라 LG유플러스 그룹장(사진 왼쪽)과 유구종 한국열린유아교육학회 회장이 온라인 영상회의 방식으로 MOU를 체결하고 있다.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와 학회는 교육 분야에서 활용하는 디지털 미디어 콘텐츠의 효율성에 대한 공동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학회는 관련 저서 발간·보급 등을 통해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LG유플러스는 U+아이들나라에 적용해 서비스 개선 방안을 모색한다. 지난 2017년 서비스 자문으로 인연을 맺은 양측은 지난해 U+아이들나라 누리교실 메뉴에 개정된 유아 놀이 중심의 누리과정을 반영하는 등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한편 U+아이들나라의 이용자는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월 이용자는 2019년 106만명에서 2020년 140만명으로 30% 이상 증가했다. 지난해 11월 4.0 버전이 적용된 이후 월 이용자는 40% 이상 늘었다. 김새라 LG유플러스 마케팅 그룹장은 "한국열린유아교육학회를 비롯한 다양한 전문가와 협력해 '교육은 유플러스'라는 고객 인식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지속적인 서비스 개선을 통해 키즈맘·키즈대디를 U+아이들나라의 '찐팬'으로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esc@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