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홍 기자] 볼보자동차코리아가 2020년 성과를 정리하고, 올해 판매목표를 포함한 경영계획을 발표했다.
볼보코리아는 올해 판매목표를 전년 대비 17% 증가한 1만5000대로 설정했다고 11일 밝혔다. 볼보코리아는 지난해 1만2798대로 2018년(1만570대)에 이어 2년 연속 1만대 클럽을 달성했다. 볼보코리아는 올해 1분기 XC90 및 XC60 마일드 하이브리드 모델을 선보일 계획이며, 브랜드 최초 100% 순수 전기차인 'XC40 리차지'의 국내 출시도 예정되어 있다.
볼보코리아가 올해 판매목표를 1만5000대로 설정했다. 사진/볼보코리아
증가하는 판매량에 맞춰 최고의 품질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서비스 네트워크도 판매 성장에 웃도는 수치인 18%로 잡았다. 김해, 구리, 서대구, 서울 강동, 강남 율현 등 5개 지역에 서비스센터 신규 오픈 및 일산 서비스센터를 확장 이전해 총 33개의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또한 늘어나는 차량 등록대수에 맞춰 보다 전문적이고 신속 정확한 고객 서비스 제공을 위해 워크베이 20% 확충 등 공격적인 투자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이윤모 볼보코리아 대표는 “2019년에 이어 2020년까지 2년 연속 1만대 클럽을 가입할 수 있었던 주요 원동력은 안전에 대한 확고한 철학과 볼보가 추구하는 환경에 대한 비전을 공감해주시는 분들이 날로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2021년에도 언제나 고객을 최우선하고 차별화 된 프리미엄 서비스와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