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준형 기자] 코스피가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매도세에 3120선에서 약보합 마감했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보다 22.50포인트(-0.71%) 내린 3125.95에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7.05포인트(-0.22%)하락한 3141.40으로 출발한 뒤 낙폭을 넓혀가다 장 막판에 낙폭이 줄었다. 장중에는 3%넘게 빠지며 3040선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개인은 이날 2조318억원을 사들였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276억원, 1조7210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지수는 혼조세로 종이·목재업이 3.48% 상승하며 강세를 보였고, 섬유·의복, 의료정밀, 건설업도 1%이상 상승했다. 철강·금속, 화학, 통신, 증권업은 1%이상 내렸다.
이날 코스닥은 전날보다 2.91포인트(-0.30%) 내린 973.72에 거래를 마감했다.
개인은 2615억원을 순매수 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78억원, 1537억원치를 순매도 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2.6원 오른 1099.9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코스피가 전 거래일 대비 22.50포인트(0.71%) 하락한 3125.95에 장을 마감한 12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사진/뉴시스
박준형 기자 dodwo90@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