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나윤주기자]
네오위즈게임즈(095660)(대표 이상엽)가 EA와 공동 개발한 온라인 축구게임 '피파온라인2'가 남아공 월드컵이 진행 중인 지난 3일 최고 동시접속자 18만명을 기록했다.
네오위즈게임즈는 이 수치가 지난달 26일 최고 동접 13만명을 달성한 지 일주일만에 기록한 것으로, 스포츠게임 장르에서는 '피파온라인1'이 세운 최고 동접수 18만명과 동일하다고 6일 밝혔다.
지난 3일 월드컵 8강전이 시작된 주말을 맞아 오전부터 이용자들이 꾸준이 늘어 오후 10시쯤 18만명을 넘어선 것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현재 피파온라인2는 2010 남아공 월드컵 시작 전 대비 평일 사용자 트래픽이 230% 이상 늘었으며, 신규 가입자 역시 10배 이상 증가했다. PC방 사용량 역시 급격히 늘어나 게임리포트 기준 지난 주말 PC방 점유율 전체 1위를 차지했다.
네오위즈게임즈는 온라인게임 순위 전문 사이트 게임트릭스에서도 주말 PC방 게임사용량 전체 2위(2~4일 기준)에 올랐다고 전했다.
류상수 네오위즈게임즈 사업부장은 "대한민국 대표팀이 사상 첫 원정 16강에 진출한 2010 남아공 월드컵 열기 속에서 피파온라인2가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면서 "피파온라인2 이용자들이 불편함 없이 최상의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안정된 서비스 환경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나윤주 기자 yunju@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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