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지난해 11월 발매한 새 앨범 'BE (Deluxe Edition)'에 이어 'BE (Essential Edition)'를 내놓는다.
25일 소속사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는 25일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Weverse)를 통해 'BE (Essential Edition)'를 다음달 19일 발표한다고 밝혔다.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빌보드 '핫100' 1위, 그래미 어워즈 후보 등재 등의 결과에 전 세계 팬들에게 방탄소년단이 보답하는 마음을 담아 선보이는 앨범"이라며 "앨범의 일부 구성품이 달라진다"고 전했다.
앞서 발매된 'BE (Deluxe Edition)'는 타이틀곡 'Life Goes On'을 비롯해 '내 방을 여행하는 법', 'Blue & Grey', 'Skit', '잠시', '병', 'Stay', 'Dynamite' 등 총 여덟 트랙은 그대로 담긴다.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앨범 방향을 잡는 기획 단계부터 분야별로 총괄 담당자를 정해, 작사·작곡, 앨범 디자인과 구성, 콘셉트 포토, 뮤직비디오에 적극 참여했다.
앨범 수록곡 'Dynamite'는 지난해 미국 빌보드 싱글 차트 '핫 100' 1위에 3차례 올랐다. 이 곡으로 제63회 그래미 어워즈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Best Pop Duo/Group Performance)' 부문 후보로도 지명됐다. 한국 클래식·국악 관계자가 그래미 어워즈 후보에 오르거나 수상한 적은 있었으나, 한국 대중음악 가수가 후보로 노미네이트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오는 31일 열릴 예정이던 그래미 어워즈는 코로나19 여파에 3월14일로 연기됐다.
방탄소년단, BE 'Essential Edition'.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