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홍 기자] ●●●이슈&현장은 정치·사회·경제·문화 등에서 여러분이 관심 갖는 내용을 찾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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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몇년간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볼보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볼보는 최근 올해 판매목표를 1만5000대라고 발표했습니다.
볼보는 ‘안전’ 이미지로 다른 수입차 브랜드와는 차별화된 전략을 구사하고 있습니다. 심플한 내외관 이미지도 특징입니다. 볼보는 2013년만해도 1960대에 불과했지만 2016년 5206대, 2018년 8524대로 상승했습니다. 2019년 1만570대, 2020년 1만2798대로 2년 연속 1만대 클럽을 달성했습니다. 지난해 실적은 벤츠-BMW-아우디-폭스바겐에 이어 5위에 해당합니다.
올해는 친환경 전략으로 상승세를 이어간다는 목표입니다. 2021년식 모델부터는 디젤과 가솔린 내연기관을 전면 배제하고 하이브리드로 개편합니다. 마일드 하이브리드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라인업을 내세워 친환경 메이커로 입지를 굳힌다는 목표입니다.
볼보는 지난해 세단모델 S90을 출시하면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활약하고 있는 손흥민 선수를 광고모델로 기용하기도 했는데, 팝업스토어 등 고객과의 접점도 계속 넓혀나갈 계획입니다.
올 1분기 XC90과 XC60의 마일드 하이브리드 모델을 출시하고 브랜드 첫 순수 전기차 XC40 리차지도 선보일 계획입니다. 벤츠는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연속 1위 자리를 지켰고 BMW는 예전 화재 사고 여파에서 완연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아우디, 폭스바겐도 다양한 신차출시 및 할인 프로모션으로 입지를 지키고 있습니다. 볼보는 안전, 친환경, 애프터 서비스 등을 앞세워 독일차 빅4의 자리를 노리고 있는데, 올해 수입차 시장 판도가 어떻게 변화될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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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