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전날 폭락에 따른 반발 매수가 이어진 결과로 분석된다.
앞서 에이치엘비는 지난 16일 항암치료제 리보세라닙에 대한 미국 임상 3상 결과를 허위로 공시해 금융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다는 소식에 27.24% 급락했다. 이에 대해 진양곤 에이치엘비 회장은 "최종 데이터를 집계해보니 통계적 유의성을 확보하지 못했을 뿐 외부 컨설팅 기업으로부터 신약 허가 신청이 가능할 수 있다는 의견도 받았다"며 "의혹에 대해 충분히 소명, 입증할 수 있다"고 해명했다.
백아란 기자 alive0203@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