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응태 기자] OK배정장학재단이 '6기 OK생활장학생 증서수여식'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OK금융그룹 본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6기 OK생활장학생 증서 수여식 행사 후 최윤 OK금융그룹 회장(가운데)과 장학생 대표들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OK금융그룹
OK배정장학재단은 △서류 △인·적성검사 △면접 등의 전형을 거쳐 총 33명의 6기 OK생활장학생을 최종 선발했다. 이번에 선발된 장학생은 졸업 시까지 매월 최대 200만원의 장학금을 받는다.
증서수여식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비대면으로 진행했다. 최윤 OK금융그룹 회장도 직접 참석해 격려의 말을 나눴다.
1~5기에 선발된 장학생 중 지난 2월 졸업한 졸업생 39명에게는 졸업선물을 전달했다. OK배정장학재단은 선배 장학생과 후배가 도움을 주고 받는 생태계가 조성되도록 네트워킹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
OK생활장학생은 성적은 우수하지만 경제난을 겪는 대학생을 위해 마련된 생활장학제도다. 2018년 1기 장학생 모집 이후 지금까지 약 250명이 장학생으로 선발됐다. OK금융 관계자는 <뉴스토마토>와 통화에서 "OK생활장학생은 졸업 후 MIT연구원, 한국은행 연구원, 검사, 대형로펌 변호사 등 사회에 기여하는 전문 인재로 활약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윤 회장은 "OK생활장학생 프로그램이 장학생들의 미래를 개척해나가는 힘이 되고, 어려움을 함께 나눌 수 있는 든든한 그루터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응태 기자 eung1027@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