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응태 기자] 농협카드가 사회공헌활동과 친환경 녹색금융 사업을 적극 확대하겠다고 3일 밝혔다.
농협카드는 ESG경영과 농협의 역할을 융합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설 계획이다. 주요 추진 사업으로는 △공익기금 대상상품 확대를 통한 사회공헌활동 강화 △고령·농어촌 고객 특화 서비스 개발 △지역화폐사업 참여 확대 및 지자체 데이터 분석 지원 등이 있다.
종이 및 우편물량 절감을 위해 우편명세서 모바일 전환 확대도 추진한다. 친환경 관련 서비스 및 카드플레이트 소재를 이용한 특화 상품 개발에도 돌입할 방침이다.
이외에 ESG업종을 대상으로 기업카드 심사 시 한도 우대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소상공인과 ESG경영을 실천하고 있는 기업도 지원할 계획이다.
신인식 농협카드 사장은 “ESG 경영은 고객·사회와 공생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통해 경쟁력을 높이는 새로운 경영패러다임"이라며“농협의 공익적 역할도 함께 수행하기 위해 농업·농촌 활성화 및 그린뉴딜 사업과 발맞춘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카드는 농촌 발전과 소외계층을 지원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농협카드 관계자는 <뉴스토마토>와 통화에서 "영세기업 및 중소 가맹점과 상생하기 위해 결제대금 조기입금 서비스를 선보였다"고 설명했다.
농협카드가 ESG경영 가속화를 위해 사회공헌 및 녹색금융을 확대한다. 사진/뉴시스
김응태 기자 eung1027@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