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새나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에 하락 마감했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7.43(0.57%) 내린 3026.06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미국 국채 금리 상승 부담에 따른 뉴욕증시 하락에 장 초반 3000선이 붕괴되기도 했으나 오후 들어 낙폭이 축소됐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1조1307억원을 순매수 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610억원, 8530억원을 순매도 했다.
업종별 지수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화학(0.55%), 비금속광물(0.76%), 철강·금속(1.02%), 의료정밀(1.01%), 운송장비(0.15%), 운수창고(1.54%)는 상승했다. 반면 섬유·의복(-0.69%), 종이·목재(-0.40%), 전기·전자(-0.28%), 기계(-0.59%), 건설업(-1.38%) 등은 내렸다.
이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2.18(-0.24%) 내린 924.02에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별로 개인이 1321억원을 순매수 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1095억원, 253억원을 각각 순매도 했다.
한편 이날 오후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00원(0.09%) 오른 1126.1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사진/뉴시스
권새나 기자 inn1374@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