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론, 인디 공연장 살리기 비영리 프로젝트 후원

멜론 이용자-아티스트 연결

입력 : 2021-03-08 오후 5:32:50
[뉴스토마토 조문식 기자] 뮤직플랫폼 멜론(Melon)은 코로나19 여파로 사라져가는 인디 공연장을 살리자는 취지로 기획된 비영리 프로젝트 ‘#우리의무대를지켜주세요’ 온라인 뮤직 페스티벌을 후원한다고 8일 밝혔다.
 
멜론은 이번 페스티벌 참여 이유에 대해 “국내 음악 및 공연 생태계 보존과 발전을 위해 결정했다”라고 설명했다. 멜론은 공연을 펼칠 팀들의 플레이리스트를 통해 멜론 이용자와 아티스트(음악)를 연결할 예정이다. 또 이 기간 동안 멜론 웹과 앱, 공식 SNS에서 관련 콘텐츠와 정보를 제공하는 등 공연 및 아티스트 홍보도 병행한다.
 
이번 페스티벌은 이날부터 오는 14일까지 언택트 공연으로 진행된다. 국내 인디씬을 이끈 홍대의 롤링홀·웨스트브릿지·프리즘홀·라디오가가·드림홀 등 5개 인디 라이브 공연장에서 아티스트들이 공연을 펼치면, 프레젠티드 LIVE에서 생중계되는 방식이다.
 
일정을 보면 이날 저녁 7시 조문근밴드를 시작으로 이정선, 크라잉넛, 노브레인, 다이나믹듀오, DJ DOC, 잔나비, 카더가든, 트랜스픽션 등을 만날 수 있다. 공연 관람권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구매할 수 있고, 전 일정 관람권은 5만원이다. 좋아하는 아티스트 공연을 선택해 관람할 수 있도록 일일권은 1만원에 판매한다.
 
멜론(Melon)은 비영리 프로젝트 ‘#우리의무대를지켜주세요’ 온라인 뮤직 페스티벌을 후원한다고 8일 밝혔다. 이미지/멜론
 
조문식 기자 journalmal@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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