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해훈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 임직원의 투기 의혹 수사와 관련해 3기 신도시를 관할하는 검찰청이 대응 방안을 논의한다.
대검찰청은 오는 15일 오전 10시 3기 신도시 관할 검찰청 전담 부장검사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이종근 대검 형사부장, 김봉현 형사1과장과 의정부지검, 인천지검, 고양지청, 부천지청, 성남지청, 안산지청, 안양지청 등 3기 신도시 대상 지역 관할 검찰청 전담 부장검사 7명이 참석한다.
이들은 회의에서 경기 광명시·시흥시 등 신도시 예정지의 부동산 투기 사범에 대한 대처 방안을 논의할 방침이다.
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같은 날 오전 10시30분부터 12시까지 서울고검 중회의실에서 고검장 간담회를 주재한다.
이번 간담회에는 조상철 서울고검장, 강남일 대전고검장, 장영수 대구고검장, 박성진 부산고검장, 구본선 광주고검장, 오인서 수원고검장 등 고검장 6명과 배성범 법무연수원 원장이 참석한다.
박 장관과 고검장들은 간담회에서 부동산 투기 사범 대응 방안과 경제 범죄에 대한 검찰의 전문 역량 강화 등을 주제로 논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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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검찰청은 오는 15일 오전 10시 3기 신도시 관할 검찰청 전담 부장검사 회의를 개최한다. 사진은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청사. 사진/뉴스토마토
정해훈 기자 ewigjung@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