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응태 기자] 비씨카드는 5명의 선수로 구성된 '비씨카드 골프단' 조인식을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비씨카드가 골프단 발대식 및 조인식을 개최했다. 사진/비씨카드
신규로 후원을 맺은 선수는 총 4명이다. KPGA 이원준·최호영 프로, KLPGA 김우정·김희지 프로 등이다. 비씨카드 골프단은 역대 최다 상금 1위를 기록 중인 장하나 프로를 포함해 총 5명의 선수로 구성됐다.
이원준 프로는 아마추어 세계랭킹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부상으로 3년 공백이 있었지만 지난 2020년 KPGA 첫 승에 이어 신인왕을 차지했다. 올해는 상금왕에 본격 도전한다.
신예 최호영 프로는 국가대표 선수 출신으로 2018년 자카르타 아시안게임에서 동메달을 받았다. 미남 골퍼로 인기를 끌면서 KPGA 흥행 카드로 기대되고 있다.
김우정 프로는 국가대표 상비군 출신이다. 지난해 투어 톱10 진입하면서 기량이 오르고 있다. 김희지 프로는 3부 투어인 점프투어에서 첫 우승을 차지한 뒤 2개월 만에 2부투어인 드림투어를 제패하며 유망주로 떠올랐다.
비씨카드 관계자는 <뉴스토마토>와 통화에서 "카드업계 최초로 2010년부터 프로골프 선수 후원을 시작해 우수한 선수들을 다수 배출했다"며 "뛰어난 역량을 가진 선수를 적극 후원해 골프 팬들에게 높은 수준의 경기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선수들과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응태 기자 eung1027@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