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용훈 기자] 어제 하루 629명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마쳤다. 백신 접종 뒤 이상반응 의심신고는 7건이 추가로 접수됐다.
5일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백신 신규 1차 접종자는 623명으로 현재까지 총 96만2730명이 1차 접종을 마쳤다. 여기에는 지난달 30일, 4월 2~3일 접종자 18명이 추가 포함됐다.
백신 종류별로는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85만6006명, 화이자 백신 10만6724명이다. 2차 접종을 마친 사람은 66명 늘어난 총 2만7364명이다.
어제 하루 이상반응 의심으로 신고된 사례는 7건이다. 이 중 예방접종 후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근육통, 두통, 발열, 오한, 메스꺼움 등 사례는 6건이다. 경련 등 중증 의심 사례는 1건이다.
백신 접종을 시작한 후 현재까지 신고된 누적 이상 반응 의심 신고는 총 1만997건이다. 전체 이상반응 신고 중 1만839건(신규 119건)은 경미한 사례였다. 이어 109건은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 17건(신규 1건)은 경련 등 중증 의심 사례다. 나머지 32건은 사망 사례다.
백신 종류별로는 AZ 백신이 1만553건, 화이자 백신 464건이다. 접종자 대비 이상 반응 신고율은 AZ 백신이 1.23%, 화이자 백신 0.35%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코로나19 백신을 접종 한 뒤 이상반응으로 의심된다는 신고가 7건 추가 접수됐다고 5일 밝혔다. 사진은 한 요양병원의 코로나19 백신 접종 모습. 사진/뉴시스
세종=조용훈 기자 joyonghu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