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대한항공(003490)이 2019년까지 퍼스트클래스에서 매출의 50%를 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2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지창훈 대한항공 대표가 "현재 캐세이퍼시픽, 싱가포르 항공사 등의 위협과 새로운 항공사들의 진입으로 새로운 도전 국면에 접어들었다"며 "경쟁력 확보를 위해 2019년까지 퍼스트클래스 수익을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저가항공사들이 늘어날수록 한국 항공사는 퍼스트클래스 수요를 증가시키는 것이 전략일 수 있다는 의미다.
실제로 지난 1분기 대한항공의 퍼스트클래스 수요는 승객과 화물 모두 증가하면서 급증했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은 퍼스트클래스 좌석수를 늘리고, 서비스 향상을 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