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하늬 기자] 어제 하루 2만9165명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마쳤다. 백신 접종 뒤 이상반응 의심 신고는 78건이 추가 접수됐다.
17일 오전 서울 동작구 사당종합체육관에 마련된 코로나19 접종센터에서 어르신들이 앉아 있다가 번호 순번에 따라 화이자 백신 접종 예진실로 들어가고 있다. 사진/뉴시스
18일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백신 신규 1차 접종자는 2만9165명으로 현재까지 총 151만2503명이 1차 접종을 마쳤다. 백신 종류별로는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100만235명, 화이자 백신 51만2268명이다. 2차 접종을 마친 사람은 추가가 없어 총 6만585명이다.
이상반응 의심으로 추가 신고된 사례는 78건이다. 이 중 예방접종 후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근육통, 두통, 발열, 오한, 메스꺼움 등 사례는 123건이다. 중증 전신 알레르기 반응인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는 32건, 경련 등 중증 의심 사례는 1건, 사망 사례 0건이었다.
백신 접종을 시작한 후 현재까지 신고된 누적 이상 반응 의심 신고는 총 1만2197건이다. 전체 이상반응 신고 중 1만1986건(신규 76건)은 경미한 사례였다. 123건(신규 1건)은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 32건(신규 1건)은 경련 등 중증 의심 사례다. 나머지 56건(신규 0건)은 사망 사례다.
백신 종류별로는 AZ 백신이 1만1149건, 화이자 백신 1048건이다. 접종자 대비 이상 반응 신고율은 AZ 백신이 1.11%, 화이자 백신 0.18%다.
세종=김하늬 기자 hani4879@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