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서윤 기자] 정부가 종교시설, 유흥시설, 학원 등 집단감염에 취약한 9대 시설을 대상으로 합동 방역점검단을 구성, 방역 점검을 강화한다. 시설들에 대한 세부적인 점검과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집합금지, 과태료 부과 등 엄정 조치할 방침이다.
16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최근 방역수칙 위반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정부합동 방역점검단을 운영해 취약시설 점검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정부합동 방역점검단은 오는 6월 말까지 소관 부처·경찰·지자체와 민간 단체 등이 참여해 현장점검을 펼친다.
점검 대상은 학원, 종교시설, 체육시설, 어린이집, 목욕장, 건설현장, 방문판매, 유흥시설, 식당·카페 등 9곳이다.
정부는 방역상황이 안정화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방역점검단의 활동사항과 점검결과를 시기별로 투명하게 공개해 나갈 계획이다.
정부가 종교시설, 유흥시설, 학원 등 취약시설 9곳을 대상으로 합동 방역점검단을 구성하고 방역 점검 강화에 나선다. 사진/뉴시스
세종=정서윤 기자 tyvodlov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