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태현 기자] 백호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이 도시교통실장으로 보직을 옮기는 등 서울시의 2급 간부 3명이 자리이동을 한다.
서울시는 "2급 간부 3명에 대한 전보를 오는 29일자로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도시교통실장에는 백호 상수도사업본부장이 임명됐다. 백 신임 실장은 지난 2011년부터 2014년까지 교통정책관, 교통운영관을 역임한 교통 전문가로 교통 소외 지역의 불편 해소 등 현안을 원활히 수행할 적임자라는 평이다. 신임 상수도사업본부장으로는 김태균 행정국장이 자리를 옮기게 됐다.
또 자치구와의 행정 협력 및 서울시 인사를 책임질 행정국장으로는 예산담당관, 경영기획관, 중랑구 부구청장 등을 거친 김상한 지역발전본부장이 발탁됐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제38대 주요 핵심 시책 성과를 극대화할 전문성을 갖춘 간부를 배치해 시정 혁신을 가속화하는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왼쪽부터 백호 신임 서울시 도시교통실장, 김상한 행정국장, 김태균 상수도사업본부장. 사진/서울시
신태현 기자 htenglish@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