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박선호 KB투자증권 연구원은 메리츠화재에 대해 "높은 보장성 비중을 통한 높은 수익성이 이어지고 있다"며 "이런 높은 수익성을 감안했을 때 과도하게 확대된 밸류에이션 갭이 벌어졌다"고 밝혔다.
1분기 실적에 대해서는 "1분기 수정순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1.6% 증가한 444억원으로 시장 전망치에 부합했다"고 평가했다.
박 연구원은 "1분기 보장성 신계약 비중은 60.7%로 업계 수위 수준을 지속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특히 안정적 운용 포트폴리오로 전환한 이후 투자영업이익 변동성 해소에 대한 시장의 신뢰를 구축한 점은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박 연구원은 "높은 수익성을 감안했을 때 지금 벌어져 있는 상대 수익률을 빠르게 회복시킬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700원을 유지했다.
뉴스토마토 권미란 기자 kmira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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