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서윤 기자] 정부가 당초 계획한 아스트라제네카(AZ)와 화이자 백신 387만3000회분의 도입을 모두 완료했다. 나머지 1421만5000회분에 대해서도 순차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23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상반기 코로나19 백신은 당초 계획대로 화이자와 AZ 백신 387만3000회분이 도입 완료됐으며, 1421만5000회분이 순차적으로 들어올 예정"이라고 밝혔다.
개별계약 화이자 백신은 상반기 예정대로 700만회분이 매주 정기적으로 도입되고 있다. 지난달 100만회분을 시작으로 4월 100만회분, 5월 175만회분, 6월 325만회분이 매주 도입된다.
개별 계약 AZ 백신은 상반기 도입 예정인 857만4000회분 중 157만4000회분이 2월 도입됐다. 나머지 700만회분도 6월까지 순차적으로 도입될 예정이다.
코백스를 통한 화이자 백신 11만7000만회분도 2월에 도입한 바 있다. 29만7000회분은 6월 추가로 도입된다. 또 AZ 백신 43만2000회분은 4월 도입 후 166만8000회분이 추가로 들어올 예정이다.
추진단은 “안전한 백신 유통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지자체의 철저한 백신 관리를 당부했다. 정부는 백신 사용 관리에 부주의가 없도록 하고 폐기량이 최소화되도록 지속적으로 관리·감독할 예정이다.
정부가 23일 아스트라제네카(AZ)와 화이자 백신 387만3000회분의 국내 도입이 완료됐다고 밝혔다. 사진/뉴시스
세종=정서윤 기자 tyvodlov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