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용준 기자] 서울 양천구는 주민의 스마트한 아이디어로 도시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제2회 스마트도시 주민아이디어’를 6월4일까지 공모한다고 3일 밝혔다.
공모 분야는 복지, 환경, 교육, 자유주제 4분야이며, 분야별로 △디지털 소외계층을 위한 디지털 격차해소 △스마트기술을 활용한 환경문제 개선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춘 스마트기술 △그 외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스마트 기술 활용에 대한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양천구의 스마트도시 사업에 관심이 있는 주민이나 기업, 단체 등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접수된 제안은 1, 2차의 전문가 심사를 거쳐 선정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아이디어는 최우수상 100만원(1 작품), 우수상 60만원(2작품), 장려상 20만원(3작품)의 상금과 구청장 표창이 수여된다.
양천구는 이렇게 선정된 아이디어의 제안 실현 가능성을 평가해 실증사업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공모 참가 신청서와 아이디어 제안서 등 제출서류는 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이번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많이 발굴되길 바란다”면서 “주민이 그리는 양천형 스마트도시를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천구 스마트도시 주민 아이디어 공모전 포스터. 사진/양천구
박용준 기자 yjunsay@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