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새 디지털 싱글 'Butter'의 첫 콘셉트 클립을 공개했다.
광학적 특성을 살린 조명 아래 RM과 정국은 자유분방한 모습의 짧은 영상을 4일 게재했다.
이 영상은 프로젝터와 캠코더를 연결해 촬영하는 기법을 활용해 촬영했다. 여러 개의 상이 나타나면서 주인공의 행동과 장면이 극대화 되는 동시, 몽환적인 분위기를 느끼게 한다.
두 멤버 모두 다채로운 빛깔이 감도는 공간에서 자유분방한 매력을 드러낸다.
정국은 카메라를 가만히 응시하는가 하면 신난 듯 뛰어다니는 모습을 보인다. 특히, 의자에 앉아 하트 모양의 버터를 식빵에 바르기도 한다. RM 역시 무대 세트를 자유롭게 즐기는 모습을 선보인다. 하트 모양의 폭죽을 터뜨리며 마무리된다. 두 멤버의 손과 발, 얼굴 등을 클로즈업한 장면들로 묘한 느낌을 준다.
이날 빅히트뮤직은 방탄소년단은 정국, RM에 이어 오는 5~6일에도 멤버별 콘셉트 클립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21일 경쾌하고 신나는 분위기의 새 디지털 싱글 'Butter'를 전 세계 동시 발매한다. 지난해 'Dynamite'에 이어 두번째 영어 곡이자 댄스 팝 장르를 내세웠다는 점에서 대중적 파급력을 나타낼지 주목된다.
방탄소년단 정국, RM. 사진/빅히트뮤직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