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동지훈 기자] 씨젠(096530)은 올해 1분기 매출액 3518억원, 영업이익 1939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잠정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330%, 388%씩 증가한 수치다.

 

1분기 영업이익률은 55%였다. 씨젠은 향후 투자 집행에 따른 효과가 실적에 반영되는 시점부터 영업이익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김명건 씨젠 IR/PR실장은 "전 세계적으로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되고, 많은 나라들이 일상으로의 복귀를 위해 PCR 방식에 의한 집단검사를 추진하고 있어 진단키트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라며 "최근 해외에서 성공한 공급계약이 실제 매출로 연결되기까지 다소 시차가 있는 점을 감안하면, 2분기는 1분기와 유사한 수준의 매출 흐름을 보이겠지만, 하반기는 상반기보다 긍정적인 매출 신장을 이룰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동지훈 기자 jeehoo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