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응태 기자] 비씨카드가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지역 상권 활성화'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비씨카드 마케팅 플랫폼 '마이태그'를 활용해 영세·중소 가맹점 매출 증대를 위해 기획됐다. 가맹점주 입장에서 쿠폰 확인 절차 없이 고객에게 자동으로 할인 혜택이 제공돼 효율적인 운영이 가능하다.
프로젝트 첫 시행 지역은 부산 해운대, 광안리 및 전포카페거리 상권이다. 이 지역에 위치한 외식 및 커피 업종 가맹점 1만여곳에서 이벤트에 참여한다.
이달 31일까지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신청한 고객 전원에게 1만원 이상 결제 시 2000원 청구 할인 혜택을 준다. 1인당 최대 2회까지다.
상권 내 특별 가맹점에서 1만원 이상 결제 시 추가 20% 할인 혜택도 준다. 1건 당 최대 3000원이며 2회까지만 적용된다. 비씨카드 관계자는 <뉴스토마토>와 통화에서 "특별 가맹점에서 마이태그 혜택은 6개월 동안 지속된다"고 설명했다.
서거정 비씨카드 플랫폼본부장는 "지역 기반의 중소가맹점 마케팅을 통해 소상공인과 상생하기 위해 프로젝트를 기획했다"며 "부산을 시작으로 다양한 상권으로 마이태그 마케팅 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비씨카드가 소상공인 위해 지역 상권 활성화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사진/비씨카드
김응태 기자 eung1027@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