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서윤 기자] 주말 코로나19 검사 건수 감소의 영향으로 신규 확진자가 500명대를 기록했다. 위중증 환자는 144명, 사망자는 3명 늘었다.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신고된 사례도 이틀간 236건 추가됐다.
24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538명이다. 국내 발생 513명, 해외 유입 25명으로 총 누적 확진은 13만6467명이다.
최근 1주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18일 528명, 19일 654명, 20일 646명, 21일 561명, 22일 666명, 23일 585명, 24일 538명이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136명, 경기 120명, 인천 18명 등 수도권이 274명이다. 비수도권은 대구 48명, 충남 28명, 제주 19명, 강원 18명, 경남 17명, 광주 15명, 부산·세종 각 14명, 울산·전북·전남·경북 각 12명, 대전 11명, 충북 7명 등 239명이다.
이날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1만7314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1만4116건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546명으로 현재 8106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 144명, 사망자는 3명이다. 총 누적 사망자는 1934명이다.
전날 백신 신규 1차 접종자는 217명, 누적 1차 접종자 수는 379만2906명이다. 2차 신규 접종자는 2709명, 누적 접종자는 174만6336명이다.
23~24일 이틀간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신고된 사례는 236건이다. 사망 사례는 5건 추가됐다. 사망자는 모두 화이자 백신 접종자다.
중증 전신 알레르기 반응인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는 나오지 않았다.
신경계 이상반응 등 주요 이상반응 사례는 11건이 추가됐다.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자 3명, 화이자 백신 접종자 8명이다.
나머지 신고 건수는 예방접종 후 흔하게 나타나는 두통, 발열, 근육통, 오한, 메스꺼움 등 경증 사례다.
지난 2월 26일 첫 백신 접종을 시작한 이후 누적 이상반응 의심 신고 건수는 2만4366건이다. 이 중 AZ 백신이 1만8584건, 화이자 백신은 5782건이다.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는 누적 209건, 중증 이상반응 의심 사례는 누적 776건, 사망 사례는 누적 153건이다.
24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38명으로 집계됐다.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은 236건이 추가됐다. 사진은 선별진료소 모습. 사진/뉴시스
세종=정서윤 기자 tyvodlov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