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새나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의 사티아 나델라 최고경영자(CEO)가 자사 운영체제(OS)인 윈도의 대대적인 변화를 예고했다.
25일(현지시간) CNBC 방송에 따르면 나델라 CEO는 이날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인 '빌드 콘퍼런스'에 기조연설자로 나와 "개발자와 크리에이터들에게 더 나은 경제적 기회를 제공하고자 최근 10년간 가장 중요한 윈도 업데이트 중 하나를 조만간 공유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가장 혁신적이고 새롭고 개방적인 플랫폼을 찾는 크리에이터들을 환영할 것"이라면서 "모든 윈도 개발자들을 위해 더 많은 기회를 창출하고, 애플리케이션을 개발·배포하고 상업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MS는 이날 43쪽짜리 '뉴스북'을 배포하면서 클라우드 플랫폼 '애저', 협업도구인 '팀즈' 등에 개발자들을 위해 마련한 새로운 기능도 소개했다.
CNBC는 MS로서는 개발자들이 자사 플랫폼에 계속 관심을 갖게 하는 게 중요하다며 프로그래머들이 MS의 공공 클라우드를 선택하도록 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사진/뉴시스·AP
권새나 기자 inn1374@etomato.com